• 리뷰
  • 리스트
  • 구매
망할 놈의 나라 압수르디스탄
글쓴이
게리 슈타인가르트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07년 5월 25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게리 슈타인가르트

가공의 세계이지만 실재하는 장소를 연상시키는 시공간을 배경으로 풍자적이고 유머러스한 소설들을 써내는 작가 게리 슈테인가르트는 미국 문단에서 그 익살과 신랄함으로 빛을 발하고 있는 작가다. 1972년 구소련의 레닌그라드에서 태어나 여덟 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 뉴욕으로 이민을 간 슈테인가르트는 맨해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오하이오의 오벌린 대학(Oberlin College)에서 조르지아, 몰도바, 타지키스탄의 구소련공화국에 대한 눈문으로 정치학 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 이민자지원협회 등 뉴욕의 비영리단체에서 작가로 일하며 여러 활동을 하다가, 아제르바이잔에서 쓴 데뷔 작품인 『사교계에 데뷔하는 러시아 여자들의 안내서(The Russian Debutante’s Handbook)』(2002)이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동시에 평론가들로부터도 찬사를 받으면서 문학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 작품으로 스티븐크레인 상(Stephen Crane Award) 데뷔 소설 부문 및 전미유대인도서상 소설 부문을 수상했고, 《뉴욕 타임스》의 ‘주목해야 할 도서’, 《워싱턴포스트》 및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의 ‘올해의 도서’, 《가디언》 ‘올해 최고의 데뷔작’으로 선정되었다. 《뉴욕 옵 저버》는 그를 두고 “같은 세대의 작가들 중 가장 재능 있고 재미있는 작가 중 하나”라고 칭했다. 또한 이 작품은 영국, 네덜란드,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스웨덴, 체코, 헝가리, 러시아 등 십여 개국에 판권이 팔려 나갔다.

데뷔작의 큰 성공과 함께, 현대 문학계에서 중심적인 인물의 위치에 오른 게리 슈테인가르트는 두 번째 작품 『망할 놈의 나라 압수르디스탄(Absurdistan)』(2006)에서 훨씬 더 익살맞으면서 영리한 문학적 성취를 이루었다. 미국으로 돌아가고 싶은 주인공이 미연방이민국(NIS)에 보내는 사랑과 간청의 메시지를 담은 이 작품은 희극적인 색채가 강하지만, 구소련 붕괴 이후 혼란을 겪는 러시아·동유럽·중앙아시아 국가를 모티브로 비뚤어진 아메리칸 드림, 정실자본주의(Crony Capitalism), 다문화주의(Multiculturalism) 등 변화한 사회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이 책의 제목인 압수르디스탄(Absurdistan)은 ‘불합리한, 터무니없는’을 뜻하는 단어 ‘absurd’와 중앙아시아 국가의 국명에서 흔히 보이는 땅을 뜻하는 ‘-stan’의 합성어이다. 이 작품은 《뉴욕 타임스》 ‘이달의 책’에 선정된 데 이어, ‘2006 최고의 소설 10’의 목록에도 그 이름을 올렸다. 또한 슈테인가르트는 미국의 문학잡지 《그란타(Granta)》가 선정한 ‘미국 문단을 이끌 최고의 젊은 작가’에 포함되었다.

슈테인가르트는 두 개의 소설 외에 《뉴요커》와 《뉴욕 타임스》, 《그란타》, 《여행과 레저(Travel and Leisure)》 등에 글을 기고하고 있으며, 컬럼비아 대학에서 창작 수업을 하기도 했다. 현재 “슬프게도 털이 긴 닥스훈트를 기르지 못하게 하는” 뉴욕 이스트사이드의 아파트에 살고 있으며, 세 번째 작품을 쓰고 있다. 그 작품에는 『망할 놈의 나라 압수르디스탄』에도 출연했던, 러시아 출신 이민자이자 문예창작 강사 제리 슈테인팝(Jerry Shteynfarb)이 주인공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주전부리 대장’이라는 별명이 더 익숙한 미샤 바인베르크는 147킬로그램의 저주받은 몸매의 소유자이다. 러시아에서 1,238번째 가는 부자의 아들인 그는 미국 유학 시절에 ‘어쩌다보니 대학(Accidental College)’에서 다문화학(多文化學) 학위를 받았고, 이 세상 어디에도 뉴욕만 한 곳은 없다고 생각한다. 이렇듯 한심스럽게까지 보이는 미샤는 뉴욕의 사우스브롱크스에서 남미계의 섹시한 여자 친구와 함께 살 날만을 손꼽아 기다린다. 그러나 갱스터인 아버지가 러시아에서 미국인 사업가를 살해하고, 미국 비자가 나오리라는 그의 기대는 산산이 부서진다.

하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고, 조그맣지만 석유가 풍부한 나라인 압수르디스탄(Absurdistan)에서 미샤는 마침내 부패한 영사관 직원에게서 벨기에 위조 여권을 사들인다. 하지만 석유를 둘러싼 갈등이 증폭되고, 어떨결에 미샤는 다문화부 장관에 임명된다. 그리고 우리의 주인공 미샤는 목숨을 부지해 나가며, 또 사랑에 빠지기도 하면서 21세기에 평범하게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깨닫게 되는데….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