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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략의 한비, 지혜의 노자
글쓴이
상화 저/고예지 역
출판사
생각정거장
출판일
2016년 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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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인문
깨어있는 시대정신으로 인간사를 통찰한 한비와 노자,
춘추전국시대부터 이어진 불멸의 지혜를 책 한 권에 담았다

한비와 노자는 춘추전국시대 제자백가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한비의 법가 사상은 진시황이 처음으로 중국을 통일하는 근거가 되었으며, 노자의 도가 사상은 세상을 관통하는 시선으로 동양 철학에 큰 획을 그었다. 상반된 듯 보이는 이 두 사상은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수천 년간 인류에게 영향을 주었다.

이들이 남긴 《한비자》와 《도덕경》은 오늘까지도 현대인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고전의 지혜를 전하고 있다. 하지만 함축과 비유로 가득한 원작들을 읽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지략의 한비 지혜의 노자》는 2013년 출간된 《노자처럼 생각하고 한비처럼 행동하라》를 쉽고 친절하게 풀어쓴 개정판으로 《한비자》와 《도덕경》에서 가려 뽑은 빛나는 구절들을 중국 역사 속 이야기를 통해 풀어내고 있다.

세상을 덮는 기개를 지닌 항우가 왜 자신보다 뒤떨어지는 유방에게 패했을까? 저자는 그 이유를 한비의 ‘군주는 관리를 다스릴 뿐 백성을 다스리지 않는다’는 주장에서 찾아낸다. 평범한 백성이었던 진승·오광의 봉기로 진나라가 무너진 이유는 무엇일까? “백성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어째서 죽음으로 백성을 위협하려 하는가”라는 노자의 말에 답이 있다. 고고한 중국사의 흐름에 따라 책을 읽다 보면, 처세와 수양의 명문장들이 자연스레 마음에 새겨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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