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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선해
글쓴이
지욱 선사 저/박태섭 역
출판사
한강수
출판일
2007년 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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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종교
주역은 점치는 책이라는 선입견을 가진 이들이 많다. 하지만 공자가 가죽 끈이 세 번이나 끊어지도록 탐독하였다는 주역은 우주 삼라만상의 이치가 담긴 동양철학 분야의 가장 오래된 고전이다.
이 책 『주역선해(周易禪解)』에는 부처님의 눈으로 주역의 도를 읽고 주역의 눈으로 부처님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지혜가 담겨 있다. 실로 주역이 안으로는 성인의 마음을 밝혀가며 밖으로는 제왕의 정의로운 통치를 돕는 것이라면 주역선해는 거기에다 깨달음의 영성(靈性)을 더한 것이다.

연지 대사 주굉, 자백진가, 감산덕청과 아울러 명나라 사대가 중의 한 분으로 존경받는 지욱 선사가 유식(唯識), 천태학, 선(禪) 등 해박한 불교지식을 총동원, 불교적인 입장에서 해석한 주역선해는 의리역(義理易)의 명저로 명말 당시 불교와 유교 양대 사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유불선 삼교를 두루 회통한 지욱 선사의 장광설이 담긴 주역선해를 번역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였다. 그 양도 많거니와 웬만해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퍽이나 길고 사변적이며 전문용어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국불교사상 지금까지 탄허 스님이 현토하고, 한문투로 번역한 것만이 나왔을 뿐이다.
다행히 유불선 삼교를 30년 동안 연구한 이둔 선생이 10여 년 동안 준비하고, 7년 동안 심혈을 기울인 노력 끝에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평이한 현대문체로 책임감 있게 완역하였다. 게다가 유불선을 아우르는 방대하고도 상세한 주(註)를 담아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그 덕분에 우리는 비로소 삶과 수행의 바른 길잡이인 놀라운 『주역선해(周易禪解)』의 세계, 깨달음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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