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일요일 오후는 한 일도 없이 후다닥 지나가는 걸까? 지루한 회의 시간은 왜 그리도 거북이걸음을 하는 걸까? 왜 항상 나만 제시간에 일을 못 끝내고 야근해야 하는 걸까? 언제까지 이렇게 시간에 발목 잡혀 살아야 하는 걸까? 도대체 시간이 뭐기에?
『행복의 공식』과 『우연의 법칙』의 저자인 독일의 학술칼럼니스트 슈테판 클라인이 이번에는 ‘시간’을 들고 찾아왔다. 『시간의 놀라운 발견』은 시간이란 무엇인지, 시간을 어떻게 경험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시간을 더 신중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몸속의 생체시계, 마음속의 심리시계, 두뇌 속의 시계가 작동하는 메커니즘을 통해 상세하게 알려주는, 시간에 관한 ‘종합탐구서’이자 ‘사용설명서’이다.
슈테판 클라인은 기존의 저서에서 보여주었던 것처럼 뇌과학과 심리학, 생물학, 물리학 등의 다양한 연구와 실험에서 발견한 학술적 지식을 종횡무진 풀어내며 시간에 관한 갖가지 진실을 흥미롭게 들려줌으로써 시간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또 몸속에, 마음속에, 머릿속에 숨어 있는 시간을 찾아 풍요롭게 활용할 것을 주장하며 그 방법으로 주의집중력을 높일 것,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것, 시간을 많이 써야 하는 일들을 의무가 아닌 즐거움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할 것을 제시한다.
어떻게 하면 시간을 최대한 빈틈없이 소비할 것인가에만 급급하던 기존의 시간 관리서와는 달리, 『시간의 놀라운 발견』은 시간이 만들어지는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스스로 시간의 창조자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다. 시간은 성공의 수단이기 때문에 아껴 쓰고 쪼개 써야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인생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더욱 풍요롭게 써야 한다는 저자의 말은 시간의 노예가 아닌 진정한 시간의 주인이 되는 방법이 무엇인가를 깨닫게 해준다. 시간에 발목 잡혀 사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시간의 미스터리를 풀어주고 곳곳에 숨어 있는 시간을 발견해내는 흥미로운 지적 탐험의 세계로 인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