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하고 어렵기만 한 영화나 심리학적인 이야기의 틀에서 벗어나, 누구나 재미있고 쉽게 영화와 심리학을 이해할 수 있게 해놓았다. 특히 영화에서 관객으로 전달되어 가는 과정에 주목하며 왜 관객들이 평론가의 입장에서 질적으로 형편없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은 그 영화에 몰입하고 재미나 하는 반면, 훨씬 완성도가 높은 영화에는 덤덤하거나 냉담하게 반응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심리학적으로 분석하였다.
여기에서 한층 더 나아가, 사람들의 심리 기저에 존재하는 욕구나 욕망, 트라우마 등으로 인한 성격·행동 장애 등이 영화 속에서 어떻게 표현되는지 심리학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설명한다. 또한 작가가 직접 그린 ‘짱가’라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일러스트를 통해 나름으로 영화를 재해석하거나 비틀었다. 일러스트가 전달하는 이러한 냉소적인 유머러스함은 보는 이들의 즐거움을 한층 배가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