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나노기술에 대한 맹목적이거나 불신의 시각을 벗어나 합리적인 미래기술로서의 발전 방향을 찾는 데 그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저자인 리처드 존스는 그 방법 중 하나로, 생명체의 자기결합 원리를 이용한 합성생물학(인공생물학)적 접근법을 강력한 패러다임으로 제시하고 있다.
나노세계와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거시세계는 어떻게 다른지, 자연 나름의 물질을 엔지니어링 하는 방법으로부터 차세대 의료, 전자, 에너지, 환경기술에 엄청난 영향을 줄 기술들을 개발할 수 있는지에 대해 체계적인 지식을 제공하며, 이러한 직관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독자들은 나노기술은 일반적인 의미의 분자기계보다는 오히려 생물학적 원리와 훨씬 더 공통점이 많다는 점을 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