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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가는 길에서 유럽을 만나다
글쓴이
김효선 저
출판사
바람구두
출판일
2007년 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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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효선

공식 계정사락
중년의 여유를 낭비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으로 ‘여행에 올인’한 몇 년. 그녀는 ‘카미노 여인’, ‘여행의 휴먼테크’, ‘자유로운 여행자’, ‘걸어 다니는 크리에이터’, ‘여행의 마이크로 트렌드 세터’라는 애칭을 갖게 되었다.

“바람구두의 첫 책에 매료되어, 주저없이 『기차 타고 북미여행』 원고를 투고했으나, 그만 물먹은 나. 그래도 질소냐. 난 다시 배낭을 쌌고, 이번에는 로마인의 발자취를 따라 가는 유럽여행의 일환으로서 스페인으로 갔다. 산티아고 가는 길 800킬로미터를 내리 걷는 동안 나는 다시 확인했다. 중년은 제2의 청년기임을! 당차게 떠난 나를 산티아고 길이 너끈히 품어 안고서, 고통조차 아름답게 느껴지는 ‘길의 힘’으로 거듭나게 했듯이, 중년의 여유를 자양분 삼아 색다른 문화의 향유와 열린 가슴들과의 만남으로 활짝 꽃 피워내는 중년의 나그네들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 그래서, 이젠 더 늦출 수 없다! 도보와 기차를 중심으로 중장년을 위한 다양한 세계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계발, 운영할 내 오랜 꿈을! 길이 있어 우리는 살아 있고, 길과 우리가 조화를 이루는 순간 나그네의 꿈은 물씬 영근다.”

4년째 진행 중인 개인 프로젝트인 ‘카미노 3부작’ 사이사이에도 저자는 벌써 사진작가 배병우 등과 팀을 이뤄 카미노(#01 프랑세스 길)를 한 차례 더 다녀왔고(2008년 가을), 제주도의 4배 크기인 일본 시코쿠四國 섬을 도보로 일주하며 88사찰 순례도 마쳤다(2009년 봄).

김효선은 자유로운 여행자다. 그는 여행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다. 어떤 돌발 상황도 받아들이며, 지금 걷고 있는 바로 그 풍경의 일부가 되는 여행을 지향한다. 그래서 그녀의 여행은 우리가 잊고 사는 소중한 것들을 일깨워준다. 김효선은 여행의 마이크로트렌드 세터다. 누구나 좇아가는 메가트렌드 여행이 아니라 자신이 하고 싶은 여행을 새로운 트렌드로 만든다. 가장 자기다운 모습을 찾아가는 여행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김효선은 걸어다니는 크리에이터다. 도보여행을 통해 얻은 영감과 이야기를 바탕으로 새로운 유형의 여행을 재창조해낸다. 최근에는 느리게 걷는 여행과 녹색 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해 정부와 해당 지자체가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여행
열정이 넘치는 50대 여인의 걷기 여행!

우연히 '산티아고' 길을 알게 된 저자는 주저 없이 여행을 준비해서 기어이 떠났고, 50여일 간의 느리고 긴 여행 속에서 유럽의 친구들을 만나며 유럽의 문화를 온 몸으로 느끼고 돌아왔다.

책에는 50여 일의 순례여행 대한 꼼꼼한 정리와 또 다른 걷기 여행을 꿈꾸는 독자들을 위한 친절한 여행 정보가 어우러져 있다. 이슬람과 가톨릭 문화가 긴 역사 속에서 서로 스며 들어 한 데 어우러진 곳, 길 자체가 세계문화유산인 '산티아고'의 사람과 문화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스페인에서 '산티아고'는 '산티아고-테-콤포스텔라'의 줄임말로 '성인 야고보의 무덤이 있는 곳'을 뜻한다. 12세기에 예루살렘이나 로마에 버금가는 성지로 떠오르면서, '산티아고로 가는 길(Camino de Santiago)은 당시 유럽에서 가장 붐비는 도로이기도 했다. 16세기 종교 개혁과 더불어 급속히 쇠퇴했던 이 길은 1987년 유럽문화유산으로 지정되고, 1993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 되면서 현재를 살고 있는 순례자들로 새로운 붐이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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