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마케팅 활동은 주로 마케터공간에서 이뤄졌다. 이 책은 과거 전형적으로 이뤄졌던 이러한 마케팅 접근에 대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소비자공간이라는 획기적인 개념을 제시하고 있다. 마케터공간에서는 기업이 소비자에게 일방적으로 제품을 판매했지만, 소비자공간에서는 기업이 소비자와 함께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다.
이제 브랜드의 중요성을 논의하는 것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 이미 우리의 소비 환경과 마케팅 상황이 브랜드 홍수 시대에 깊숙이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감성화되고 있는 소비자들을 어떻게 하면 우리의 고객으로 만들 수 있는가 하는 점이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다. 우리는 이미 제품 자체가 아니라 브랜드를 구매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소비자의 감성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숨은 생각을 읽어낼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 책이 바로 그 해답을 알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