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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전_배 속 간을 어찌 내고 들인단 말이냐
글쓴이
정혜원 편저/이지은 그림
출판사
나라말
출판일
2016년 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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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청소년
『토끼전』은 조선 후기에 기록되어 전해오는 대표적인 우화 소설이다. 우화 소설은 시대 분위기나 권력의 횡포 때문에 마음 놓고 현실을 비판할 수 없을 때, 동물이나 사물이 주인공이 되어 인간 삶을 풍자한 소설을 일컫는다. 조선 후기 봉건 사회가 해체되어 가면서 권력층의 횡포가 심해지자 이를 에둘러 비판하고 풍자한 우화 소설이 많이 나오기 시작하였는데 그 가운에 널리 알려진 작품이 『토끼전』이다. 따라서 『토끼전』에는 시대에 대한 비판과 풍자를 비롯하여 새로운 사회에 대한 민중들의 열망과 이상이 담겨 있다고 할 것이다.

이 작품 속 남해 용왕과 신하 자라, 육지에 사는 토끼를 비롯하여 등장하는 동물들은 저마다 인간 세상의 모습을 닮아 있다. 주색으로 생긴 병을 고치기 위해 토끼의 간을 구해 오라는 절대 권력 남해 용왕, 어리석을 정도로 우직한 충성심이 가득한 자라, 욕심에 눈이 멀어 목숨을 잃을 뻔하다가 지혜와 재치로 위기를 넘긴 토끼, 싸움만 일삼고 자기 안위에만 관심 있는 수중 대신들. 이들의 모습은 과연 조선 후기의 모습이기만 할까? 120여 종이 넘는 『토끼전』의 이본 중 잘 알려지지 않은 내용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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