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주인공은 플롱스입니다. 티셔츠와 타이즈만 입은 패션이 예사롭지 않군요. 머리는 몇 가닥 없는데다가 우스꽝스러운 안경까지 썼습니다. 귀엽기는 한데, 그냥 귀엽다, 귀엽다고 하기에는 어딘가 좀 개운하지가 않네요. 플롱스는 구름도 먹을 수 있고, 해를 던질 수도 있고, 바람을 멈추게 할 수도 있으며, 하늘도 날 수 있습니다. 플롱스는 어떻게 이 모든 일을 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플롱스가 순수한 '아이'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에게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물어보고 함께 이야기해 보는 것도 재미있는 놀이가 될 것입니다. 아이들은 마음껏 상상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것저것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외치다보면, 자신감도 절로 쑥쑥 자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