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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사랑한 유대인의 영웅
글쓴이
데이빗 A. 아들러 저/빌 판즈워스 그림/임후성 역
출판사
미래아이(미래M&B)
출판일
2007년 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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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어린이
이 책은 목숨이 다하는 최후의 순간까지 아이들 곁을 떠나지 않았던 폴란드의 훌륭한 교육자 야누시 코르착의 일대기를 다룬 이야기입니다.

폴란드 바르샤바의 한 가정에서 태어난 헨리크 골드슈미트는 어린 시절부터 조용하고 공상을 즐기는 아이였습니다. 그는 책을 좋아했으며 공원의 어른들과 곧잘 친구가 되기도 한 ‘꼬마철학자’로 통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아버지가 정신병으로 사망하자 남은 가족은 가난해졌으며 헨리크는 슬픈 시를 쓰기도 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유대인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야누시 코르착’이라는 필명으로 한 백일장에 자신의 작품을 내어 당선되었습니다. 그 후로부터 ‘야누시 코르착’으로 불리게 된 그는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하고 어린이 병원에서 일을 하였습니다. 얼마 후 바르샤바에 새로 세워진 한 유대 아이들의 고아원 원장이 된 야누시 코르착은 수백 명의 아이들을 지극정성으로 돌보았습니다. 아이들은 그를 친아버지 이상으로 사랑했고 ‘대머리 의사 할아버지’라는 애정 어린 이름으로 불렀습니다. 그는 또한 책도 쓰고 라디오방송을 통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 주며 유명해졌습니다.

1939년 9월에 나치스가 독일 군대를 앞세워 폴란드를 침공하자, 40만 명이 넘는 유대인들은 나치스가 만든 유대인 거주 지역 게토 안에서 참혹한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그곳에서도 코르착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얼마 후 아이들이 트레블링카의 죽음의 수용소로 보내지게 되자, 코르착은 아이들 곁을 떠나지 않고 끝까지 남아 최후를 같이 했습니다. 눈을 감는 순간까지 자신을 신뢰하는 아이들을 저버리지 않고 아이들의 인권을 위해 확고한 신념과 책임감으로 아이들을 보호했던 코르착의 감동적인 삶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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