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을 표현한 세 화가
정신과 영혼은 어떻게 표현될 수 있는가. 이것은 프랑스와 독일의 표현주의 화가들이 다루지 못한 회화의 근본적 문제이며 표현주의 예술가들이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을 가장 먼저 내놓은 이들이 바로 뭉크, 쉴레, 클림트이다. 이들은 자신의 내면세계를 그림으로 표현하여 관람자들의 내면세계를 강하게 자극했는데, 여기에 표현주의의 힘이 있다.
세 사람은 표현주의라는 사조가 공식적으로 인정되기 훨씬 전부터 죽음과 불안, 여자, 성에 대한 주제를 자유롭게 표현했다. 그래서 저자는 이들이 진정한 표현주의의 선구자들이자 대가라고 본다. 이 책을 통해 세 화가의 삶과 예술을 생생하게 느낄 뿐만 아니라 마티스의 유명한 말 “회화는 결국 표현이다”에서 나타난 표현주의의 참뜻을 이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