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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다시는 평발을 내밀지 마라
글쓴이
김훈 저
출판사
생각의나무
출판일
2002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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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훈

1948년 5월 경향신문 편집국장을 지낸 바 있는 언론인 김광주의 아들로 서울에서 태어났다. 돈암초등학교와 휘문중·고를 졸업하고 고려대에 입학하였으나 정외과와 영문과를 중퇴했다. 1973년부터 1989년 말까지 한국일보에서 기자생활을 했고, [시사저널] 사회부장, 편집국장, 심의위원 이사, 국민일보 부국장 및 출판국장, 한국일보 편집위원, 한겨레신문 사회부 부국장급으로 재직하였으며 2004년 이래로 전업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1986년 [한국일보] 재직 당시 3년 동안 [한국일보]에 매주 연재한 것을 묶어 낸 『문학기행』(박래부 공저)으로 해박한 문학적 지식과 유려한 문체로 빼어난 여행 산문집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으며 한국일보에 연재하였던 독서 산문집 『내가 읽은 책과 세상』(1989) 등의 저서가 있으며 1999∼2000년 전국의 산천을 자전거로 여행하며 쓴 에세이 『자전거여행』(2000)도 생태·지리·역사를 횡과 종으로 연결한 수작으로 평가 받았다.

그의 대표 저서로는 『칼의 노래』를 꼽을 수 있다. 2001년 동인 문학상 수상작이기도 한 이 책은 전략 전문가이자 순결한 영웅이었던 이순신 장군의 삶을 통해 이 시대 본받아야 할 리더십을 제시한다. 이외의 저서로 독서 에세이집 『선택과 옹호』, 여행 산문집 『풍경과 상처』,『자전거여행』,『원형의 섬 진도』, 시론집 『‘너는 어느쪽이냐’고 묻는 말에 대하여』,『밥벌이의 지겨움』, 장편소설 『빗살무늬 토기의 추억』, 『아들아, 다시는 평발을 내밀지 마라』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김훈은 『칼의 노래』로 2001년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소설가로서 확고한 위치에 서게 된 뒤, 김훈이 결정한 것은 경찰서 취재기자로의 '백의종군'이었다. 쉰이 넘어서도 사회부 기자로서 할 일이 남았다고 느끼는 만큼 저자의 사회비판은 날카롭다.

각종 언론 매체에 실렸던 글에서 저자의 날카로운 비판의식과 함께 섬세한 통찰을 읽어낼 수 있다. 이런 점에서 김훈의 글은 이중적이다. 공놀이나 사냥개에 대해 말할 때는 더할 나위 없이 사려 깊고 예민하다가도, 전직대통령의 만찬이나 고위 공직자의 비리를 말할 때는 어느새 무지막지한 몽둥이를 들고 있다. 주저 없이 '그것은 흰수작'이라거나 '이 사건은 말도 안 되는 것'이라 못박는다.

우직하게 정곡을 찔러들어가는 저자의 글에서 젊은이들보다 오히려 더 피가 뜨거운 현역 논객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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