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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도시경관
글쓴이
이규목 저
출판사
열화당
출판일
2002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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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규목

경관전문가, 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 1943년 경기도 평택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 및 동대학 환경대학원 조경학과를 졸업했고, 영국 셰필드 대학 건축학부에서 석사, 서울대학교에서 도시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현재 명예교수로 있다. (사)한국조경학회 회장, 서울시 도시경관심의위원, 서울시 건축심의위원을 역임했으며, 다수의 도시조경계획, 도시 오픈스페이스 계획 등에 참여해왔다. 저서로는『한국의 도시경관』,『 도시와 상징』,『 마음의 눈으로 세계의 도시를 보다』, 역서로는『주거형태와 문화』등이 있다. 서울시립대학교 삼국지를 사랑하는 모임(삼사모)의 초대회장을 역임했으며, 시민대학에서‘삼국지와 삶의 지혜’라는 교양 강좌를 진행했고, 총 7차에 걸쳐 중국 각지에 있는 삼국지 유적지를 답사하기도 했다.

책 소개

분야(미분류)
지난 삼십여 년 간 꾸준히 도시경관에 관심을 갖고 한국의 도시들은 물론 세계의 여러 도시들을 직접 발로 뛰며 답사 연구해 온 저자의 노력이 담긴 결과물로서, 우리나라 도시경관 변천양상에 대해 개괄적으로 서술하고, 도시경관 이론을 체계화해 실제 한국 도시에 적용가능성을 진단하며, 앞으로 한국 도시경관이 나아갈 방향 등을 제시한, '도시경관'에 대한 체계적인 입문서이다. 건축, 조경 분야의 학생들과 관련 연구자 및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며, 저자의 쉽게 풀어 쓴 글들은 도시경관에 대해 알고자 하는 일반인들도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한국 도시경관의 변천」은 조선 중기 이후, 주로 서울을 중심으로 도시경관의 변천양상에 대해 기술한 것이다. 당시 사람들이 갖고 있던 유토피아적 사고에 대한 고찰로부터 시작해, 조선 개국 이후 오백여 년 간 우리나라 특유의 원형경관(原形景觀)으로 남아 있던 도시의 모습은 어떠했으며, 19세기말 개항과 일제시대 식민통치를 거치며 어떻게 변형 왜곡되었는지, 해방 후 급격하게 진행된 산업화와 서구문물의 도입이 도시경관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살펴보면서 우리 도시 모습의 정체성을 밝혀냈다.

2장 「한국 도시의 이미지와 장소성」은 도시경관을 보는 틀을 체계화하고, 그러한 틀을 바탕으로 한국의 도시들을 해석한 다음, 지속가능하며 한국적 정체성을 띤 도시경관 개발 방향을 제시한다. 그 사례연구로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이자 역사도시인 경주와 전주를 대상으로, 그리고 영국의 요크시 등 외국 도시에 적용했던 다른 연구사례를 비교하면서, 체계화한 이론을 설문조사와 분석을 통해 두 도시에 실제로 적용하여, 각 도시의 경관적 특징을 찾아내고 이를 바탕으로 바람직한 경관계획 수립의 방안을 제안한다.

3장 「한국 도시경관을 보는 패러다임 찾기」는 우리나라의 도시경관을 어떤 시각으로 보아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지, 나아가 어떻게 가꾸어야 하는지에 대한 저자의 견해를 피력한 것이다. 저자는 우리 고유의 의식과 문화를 담은 도시경관을 어떻게 형성할 것인가에 대해 몰두해 왔는데, 그 실마리를 우리 전통사상의 음양적 사고체제, 우리의 옛 건축과 배치에서 보이는 '상보적 이원성' ‘이원적 일원성’등에서 찾고 있다. 겉으로 보아 직접 관련이 없는 듯 보이는 이러한 주제들이, ‘채와 마당’이 쌍을 이루며 상호 보완하는 옛 건축구조에서 어떻게 작용했는지, 오늘날 우리 도시경관의 특징인 ‘큰길과 뒷길’ ‘길과 광장’ 등의 이원적 구조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면밀히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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