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번성한 꼬리 달린 원숭이, 비비는 대자연의 가장 억센 생존자이다. 이 책은 아프리카 곳곳의 다양한 환경에 깃들여 사는 이 머리 좋고 호기심 많은 동물 비비를 재미있게 기록한 책이다. 영장류 동물학자 루이스 배렛은 최근의 현장 연구 결과를 기초로 해서, 그들의 생태와 매우 체계적인 사회를 완벽하게 묘사하고 있다. 여기에는 의사 소통을 위한 갖가지 소리에서부터 양육 습관, 털고르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이 포함된다.
이 책은 비비의 모습과 그들의 다양한 생활 방식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첫째 장은 그들이 어디어디에 사는지, 그리고 그렇게 변화무쌍한 서식지에서 어떻게 살아남았는지를 알려 준다. 둘째 장에서는 꼬리 달린 원숭이 중에서 가장 사교성이 좋은 비비의 사회 생활을 보여 준다. 암컷들이 때로는 평생 동안 자기 집안과 긴밀한 관계를 맺는 등 비비 사회의 비밀을 밝힌다. 암컷들간의 유대는 셋째장의 약육 습성에서 확인된다. 어린 비비들은 자라는 동안, 복잡한 사회 생활의 기술과 생존 기술을 배우면서 어른이 될 준비를 한다. 특히 집단 생활에서 빚어질 수 있는 긴장 관계에 대처하는 법가지도 배운다. 넷째 장에서는 싸움과 대립이 어떻게 촉발되는지, 그리고 비비들이 어떤 기술을 사용해서 공격을 피하고 화해하는지를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