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인들의 맑고 깊은 사색을 만날 수 있는 이 책은 이덕무, 정약용, 박지원, 신흠 등 선인들의 고전 산문 중 백미라고 할 수 있는 글들을 가려 뽑은 명문장 모음집이다. 맑은 바람이 세상살이에 지친 우리의 가슴과 혼탁해진 정신을 깨우듯 청량하게 다가오는 이 책의 글들은 저자들이 세상의 유혹과 그늘을 피해 자신을 갈고 닦으며 깨달은 수많은 사색들을 중심으로 자연과 호흡하는 투명한 여유, 현실의 각박함을 이겨내는 도량과 웃음, 사랑과 우정에 관한 솔직한 심사가 담겨 있다. 어려운 세상살이, 한 줄기 맑은 바람처럼 세상을 소요하며 자신을 깨우쳐간 우리 선인들의 아름다운 글들에서 삶의 진리와 고전 산문의 깊은 향기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