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미문의 성 십자가 도난 사건. 광신적 이단의 범죄인가, 고매한 바티칸의 정치적 음모인가.
『다빈치 코드』보다 2년 앞서 출간된 『최후의 카토』는 스페인 팩션 소설계의 선두주자이자 대표주자인 마틸데 아센시의 작품이다. 역사와 종교를 중심축으로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하는 이 작품에는 수많은 신화적, 종교적, 역사적 인물과 사건이 날줄과 씨줄처럼 교차된다.
바티칸에서 근무하는 수녀이자 고문서학자인 '오타비아 살리나' 박사. 그녀가 의문의 에티오피아인 시체에 새겨진 문신과 십자가를 해독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독자들은 중세의 예술과 문학, 역사, 지리와 정치 혹은 사회관습에 대한 폭넓고 깊이 있는 지식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