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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엔원년의 풋볼
글쓴이
오에 겐자부로 저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일
2007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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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오에 겐자부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소설가. 1935년 에히메현에서 태어나, 도쿄대학교에서 불문학을 공부하던 1957년 단편 <기묘한 아르바이트>로 데뷔했다. 이후 <사육>으로 아쿠타가와상을, 『만엔 원년의 풋볼』로 다니자키 준이치로상을 받으며 명성을 쌓았고, 1994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스물여덟에 장애를 가진 장남 히카리가 태어난 일은 그의 문학을 결정적으로 바꿔, 아들과의 공존은 평생의 주제가 되었다. 집필 활동과 나란히 반전과 평화를 위해 목소리를 낸 ‘행동하는 지식인’으로 한 시대를 살았고, 2023년 여든여덟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인간의 실존을 파고들며 반세기 넘게 소설을 써온 그는, 『읽는 인간』에서 평생 곁에 둔 ‘보물 같은 책들’을 돌아본다. 어린 시절의 고전과 시집부터 만년의 책까지, 그 한 권 한 권이 어떻게 자신의 삶을 빚고 작품에 스며들었는지를 섬세하게 들려주며, ‘인간은 왜 읽는가?’라는 물음에 자기 생애로 답한다. 국내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개인적인 체험』, 『홍수는 내 영혼에 이르고』, 『새로운 사람에게』, 『그리운 시절로 띄우는 편지』, 『익사』, 『만년양식집』, 『아름다운 애너벨 리 싸늘하게 죽다』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만엔원년의 풋볼』은 1994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오에 겐자부로의 대표작이며, 일본에서도 일본근대가 낳은 최고작의 하나로 꼽혀온 작품이다. 소설은 패전 후 일미안보조약을 체결하려는 정부에 대해 학생과 시민들이 전국적인 반대투쟁을 펼쳤던 이른바 '안보투쟁'을 배경으로 한다. 그 투쟁의 한가운데서 '전향'이라는 쓰라린 경험을 한 학생운동가 '다카시', 그리고 머리에 혹이 달린 채 태어난 첫 아이로 인해 정신적 공황을 겪고 있던 그의 형 '미쓰사부로'의 상처와 치유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는 전개된다.

가와바타 야스나리나 미시마 유키오와 종종 비교되는 오에 겐자부로의 『만엔원년의 풋볼』이 ‘상처’와 ‘치유’를 그리는 여타의 작품과 다른 것은 ‘치유’의 이야기가 한 ‘개인’의 것에 머물지 않고 ‘공동체’의 것으로서 전개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들의 상처는 그들 자신만의 사고와 행위의 결과가 아니며 이 세계의 보이지 않는 ‘구조’ 속의 일이라는 것을 장대한 스케일로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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