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가 아이에게 얼마나 큰 의미를 주는지, 의외로 부모들은 신경 쓰지 않고 지낸다. 그러나 말 한마디가 아이를 바르게 자라게도, 모나게 자라게도 한다. 아이의 언이 능력이나 표현 능력은 부모가 어떻게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이냐에 달렸다. 아이는 무언가를 말하려 할 때 잘하려고 하면 할수록 혼란에 빠져 말을 두서없이 한다. 이럴 때 "그래. 그래서 어떻게 됐는데?" 라고 묻는다면, 아이는 차츰 조리있게 말하는 기술을 배우게 되고, "바쁘니까 빨리 말해" 라고 하면, 아이는 성장의 기회를 놓칠 뿐더러 자기 마음을 전하는 걸 귀찮게 여기게 된다.
이 책은 아이와 함께 만나는 여러 상황 속에서 아이에게 어떤 말을 해줘야 하는지, 또 어떤 말이 아이에게 상처가 되는지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의 실천을 통해, 우리가 늘 쓰는 말을 바람직한 말로 바꾸어 쓰는 것이 부모와 아이의 관계에 얼마만큼의 큰 변화를 가져오는지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