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의 또 하나의 원작. 병마와의 사투를 벌이는 아야를 간병했던 어머니의 기록이며, 아야가 다 전하지 못한 10년의 또 다른 반쪽이다.
이 책에는 딸의 생명이 꺼져가는 것을 옆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어머니의 심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아야가 가족들의 큰 사랑을 느낀 것처럼 어머니도 아야를 통해 생명의 숭고함을 배웠다. 아야씨의 어머니는 『생명의 허들』을 통해 10년간의 간병생활을 차곡차곡 담아내었다. 아픈 아야를 생각하며 글을 쓰기가 쉽지 않았겠지만 이 역시 아야를 위한 기록이라 생각하며 어린 아야가 미처 담아내지 못했던, 좀더 마음속 깊은 곳의 이야기들을 풀어 놓는다.
자신의 몸을 기증하기로 결심하는 이야기, 자신의 마지막을 예감한 아야가 끝내 힘든 치료를 거부하는 이야기, 『1리터의 눈물』이 책으로 나오기까지의 이야기, 세상을 떠나기 하루 전날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치러진 결혼식 이야기, 수십명에 달하는 간병인과 의사선생님들에 관한 이야기, 『1리터의 눈물』 출간이후 독자들과의 만남 등 에서 미쳐 다 전하지 못했던 10년의 또 다른 반쪽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