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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수다
글쓴이
오쿠다 히데오 저
출판사
지니북스
출판일
2007년 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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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오쿠다 히데오

우울할 때는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을 읽어라. 오쿠다 히데오는 일본사회를 날카롭게 바라보고 그 문제점들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는 데 탁월하다. 기존의 일본 작품들이 팝콘같은 가벼움으로 한국 여성독자층을 파고 들었다면, 오쿠다 히데오는 이런 기존의 일본소설들과 달리 일본 사회의 모순들을 끄집어내어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문체로 풀어내고 있다. 독자들은 그의 유머스러운 글솜씨를 좋아하기에 부담없이 그의 조롱에 담겨 있는 잔혹한 현실에 공감한다. 오쿠다 히데오는 이런 독특함으로 현재 한국 소설 시장의 "일류 붐"을 선도하고 있다.

오쿠다 히데오는 1959년 일본 기후현 기후시에서 태어나 기후현립기잔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잡지 편집자, 기획자, 구성작가, 카피라이터 등으로 활동하였으며 1997년 40살이라는 늦은 나이에『우람바나의 숲』(한국어판 서명 : 팝스타 존의 수상한 휴가)으로 등단하였다. 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일본 사회의 모순과 그 틈바구니 속에서 각자의 사정에 의해 상처받은 사람들이 자신의 마음을 치유하는 내용들이 그의 소설의 중심을 이룬다.

쉽고 간결한 문체로 인간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내면서도 부조리한 세상에서 좌충우돌하며 살아가는 등장인물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잊고 있던 가치를 묻는 주제의식을 보이고 있는 그는 포스트 하루키 세대를 이끄는 선두주자이다. 히가시노 게이고, 미야베 미유키 등과 함께 본격문학과 대중문학의 경계를 자유롭게 오가는 일본의 크로스오버(crossover) 작가로 꼽힌다.

어린시절, 책보다 만화를 좋아하던 그는 텔레비전을 통해 책을 접하게 된다. 이후 나쓰메 소세키와 야하기 토시히코, 시미즈 요시노리 등의 작품을 섭렵하였다. 고등학교 때부터 음악평론가로 글을 써왔고, 이후에도 글과 무관하지 않은 삶을 살았기에 글을 쓰는게 어렵지는 않았다고 한다. 설명하는 소설, 설교하는 소설, 자기 얘기를 늘어놓는 소설을 가장 싫어 하는 그가 가장 쓰고 싶어하는 것은 사람의 마음이다. 그렇기에 소설가 자신 안에 여러가지 눈을 갖고자 노력하고 있다.

시니컬한 유머감각으로 독자들을 사로잡는 그는 일본 내에서도 인터뷰를 거의 하지 않는 '기인작가'이다. 또한 그의 작품이 인기가 높은 한국에서도 수 없이 인터뷰와 한국 방문을 요청했지만 한 번도 응한 적이 없다고 한다. 그러나 동네 도서관에 가서 작품 쓰는 것을 매우 즐기는 소박한 품성을 지녔다.

2002년 『인 더 풀』로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으며, 같은 해 『방해』로 제4회 오야부 하루히코상을, 2004년 『공중그네』로 제131회 나오키상을, 2009년 『올림픽의 몸값』으로 제43회 요시타와 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 『공중그네』, 『인 더 풀』, 『남쪽으로 튀어!』, 『걸 Girl』, 『면장 선거』, 『스무 살, 도쿄』, 『방해자』, 『오 해피 데이』, 『연장전에 들어갔습니다』, 『꿈의 도시』, 『올림픽의 몸값』, 『침묵의 거리에서 1, 2』, 『한밤중에 행진』, 『쥰페이, 다시 생각해!』, 『야구를 부탁해』, 『마돈나』, 『소문의 여자』, 『우리 집 문제』, 『무코다 이발소』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소설 로 국내에서 베스트 셀러 작가로 자리잡은 오쿠다 히데오의 배를 타고 떠나는 항구도시의 기행 에세이. 여행지에서 새롭게 만나는 사람들에게서 느끼는 인간적인 향취와 맛 집에서 경험하는 미각적 신비로움을 쉽고 간결한 문체로 리얼하게 그려내며 오쿠다 히데오만의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비행기로 한 시간도 채 걸리지 않을 곳을 16시간이 넘게 배를 타고 도착하게 되는 일정에도 불구하고 서재에만 갇혀 있던 그에게 잡지사 사람들과 함께 고치, 고토, 미야기, 부산, 후쿠이, 니카타, 레분도로의 여행은 시 한편을 끝으로 마무리 지으며 다시 떠나게 될 날을 그리게 한다. 맛으로, 웃음으로, 때로는 코끝 찡한 감동으로 독자들의 엉덩이를 들썩이게 만든다. 무엇보다 혼자서의 여행이 아니라는 점에서 작가의 소소한 생각과 일상을 훔쳐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걸어가야만 닿을 수 있는 명소는 멀리서 보는 것만으로 만족하고, 맛있는 음식에는 행복을 느끼는 작가의 솔직함이 오쿠다 히데오 특유의 문장들로 소설처럼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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