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을 읽어 달라며 들고 왔던 아기가 밤늦도록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로 자라기까지 엄마의 특별한 아이 사랑 이야기가 담겨 있다. 책을 읽어줄 때 눈을 반짝이며 듣는 아이 모습을 보는 게 좋아서 시작한 그림책 놀이는 아이가 커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한 놀이로 발전해 나간다. 그림책에 나온 등장 인물을 만들거나 이야기를 극으로 꾸미고 책에 나온 지식을 몸으로 익히는 과정에서 엄마는 아이와 하나가 되어 웃고 떠들며 그림책 세상에서 함께 뒹군다.
그림책 놀이는 아이와 함께 재료를 고르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재료를 선택하고 어떤 놀이를 할지 결정하는 모든 과정을 함께하면서 엄마는 아이와 깊은 공감대를 형성해 가는 것다. 아이와 함께 그림책 놀이한 이야기는 월간 『열린어린이』에 소개되면서 화제를 모았고, 현재는 아이 이름을 딴 사이트 ‘겨레한가온빛’에서 이어지고 있다. 아이가 책과 좋은 친구가 되길 바라는 많은 엄마들에게 꼭 필요한 그림책 놀이 안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