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겔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상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그의 사상은 철학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니라 정치사상, 전 세계 정치 자체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특히 20세기를 지배한 마르크스와 니체, 데리다의 사상과 포스트모더니즘 등의 흐름은 헤겔의 체계에 대한 도전에서 비롯되었다. 철학과 정치, 역사, 예술에 대해 쓴 그의 저작 또한 모두 철학 체계 전체를 이루는 일부분이 되었다.
이 책은 철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이 위대한 인물에 대한 이상적인 입문서로, 헤겔의 사유 체계를 친절하게 설명한다. 또한 오늘날 논란이 되고 있는 ‘거대 서사’와 ‘역사의 종말’에 대해서도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또한 마르크스와 라캉, 사르트르, 아도르노와 같은 현대의 주요 사상가들을 이해하려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