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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백으로 빚어낸 조선의 마음, 백자
글쓴이
방병선 저
출판사
돌베개
출판일
2002년 3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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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방병선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기계설계학과 학사와 석사, 동국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2000년 3월부터 고려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학연구소장, 대만예술대학 초빙교수, 인문대 학장, 인문정보대학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문화유산융합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시와 충청남도, 세종시 문화재위원, 문화재청 문화재 감정위원 및 전문위원, 한국미술사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주요 저서로 『조선후기백자연구』, 『순백으로 빚어낸 조선의 마음, 백자』, 『왕조실록을 통해 본 조선도자사』, 『중국도자사연구』, 『도자기로 보는 조선왕실문화』, 『한국도자사전』(공저) 등이 있고, 60여 편의 국내외 논문을 발표했다.

책 소개

분야예술
북학의(北學議)를 쓴 박제가는 "하나의 자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나라의 만사가 모두 이를 닮는다"고 말했다. 그릇을 만들어내는 솜씨가 거칠면 사용하는 사람들의 심성과 풍속도 피폐해 질수 밖에 없다는 이 말은 선조들이 자기에 부여했던 의미를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고려의 청자, 조선의 백자에는 각각 그 시대를 아우르는 정신이 기본 이념이 담겨 있음을 말해 주는 것이리라.

이 책은 식민지사관 등에 의해 알게 모르게 '중국 백자의 모방' '순진무구한 농민 미술의 표본' 정도로 폄하되어왔던 조선 백자가 실은 조선 사대부와 왕실이 지향했던 절제와 품격, 그리고 자유분방함의 결정체임음 알려준다. 그러나 딱딱한 논문이나 복잡한 계통도가 아니라 수백컷의 도판, '전통 미술 책이 맞나' 싶은 시각적이고 자유스러운 편집, 그리고 친절한 설명으로 이루어져 읽는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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