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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하나 감자 둘
글쓴이
신시아 디펠리스 글/앤드리아 유렌 그림/황윤영 역
출판사
보물창고
출판일
2007년 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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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유아
『감자 하나 감자 둘』은 다른 요술 솥 이야기보다 특별하다. 우선 옛이야기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진부하기 짝이 없는 권선징악이 아니다. 할아버지 할머니의 삶은 ‘무소유’ 그 자체를 보여 준다. 어찌 보면 그 솥은 무소유의 삶에 대한 상일지도 모른다. 둘째, 견물생심(見物生心)이라는 인류의 이치를 깨뜨린 반전이 있다. 할아버지 할머니는 너무나 가난하지만 너무나 소박한 꿈을 갖고 있다. 그리고 조금의 미련도 없이 딱 그만큼만 채운다. 어디 그뿐인가. 할아버지 할머니는 무엇보다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품고 있다. 사람보다 물질을 더 좋아하는 시대가 바로 요즘 아닌가.

하지만 할아버지 할머니는 그렇지 않다. 요술 솥으로 좀더 여유 있고 풍족한 삶을 누릴 수도 있었지만, 풍족한 삶보다 더 갖고 싶어했던 것은 ‘친구’다. 바로 이것이 『감자 하나 감자 둘』의 백미(白眉)라고 할 수 있다. ‘착하고 성실하게 살면 언젠가는 하늘이 복을 내려 준단다.’라는 아이들조차 시시해하는 교훈이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친구란다. ‘사람’은 억만금을 주고도 얻을 수 없는 커다란 재산이란다.’라는 교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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