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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 후기 철학 강의
글쓴이
박홍규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07년 7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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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홍규

1919년 전라남도 광주에서 태어났다. 서방소학교(수창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등보통학교(광주일고)를 다니다가 서울 중앙중학교로 옮겼으며, 다시 1937년 일본으로 건너가 와세다 대학교 제일고등학교에 들어갔다. 1940년 와세다 대학교 영문학과에 입학했으나 다음 해에 철학과로 옮기고는, 칸트, 헤겔, 하이데거, 야스퍼스, 하르트만을 공부하고 1943년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 대전』으로 졸업 논문을 썼다. 그동안 아테네 프랑세즈에서 프랑스어, 라틴어, 희랍어를 공부했고, 조치 대학교 독문학과에서 독일어를 배웠다.
1945년 경성치과의학전문학교 전임강사를 거쳐 1946년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가 되었는데, 35년 재직 기간 동안 행정직은 한 번도 맡지 않고 오로지 연구에만 몰두하여 형이상학을 파고들었다. 1984년 정년퇴임 후 철학과 명예교수를 지내고, 1986년 한국서양고전학회를 창립했으며, 1994년 3월 간경화증으로 별세했다. 당시로서는 매우 특이하게도 희랍 철학과 프랑스 철학을 연구했으며, 저술에는 거의 신경을 쓰지 않고 오직 제자들을 키우는 데에만 전력을 다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서양 형이상학의 거목 소은 박홍규 교수의 전집 다섯 권이 12년 만에 완간되었다. 이번 전집은 한 권의 논문집과 네 권의 강의록으로 구성되었으며, 강의록은 저자의 강의와 이에 대한 제자들의 질의 응답을 담은 대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집 제4권 『플라톤 후기 철학 강의』는 『형이상학 강의』 두 권에서 편집된 정년퇴임 후의 강의들과는 달리, 정년퇴임 전에 대학원생들과 주로 플라톤의 후기 저작들, 즉 「정치가」, 「티마이오스」, 「파르메니데스」, 「필레보스」 를 강독한 후 각 대화편들을 전체적으로 조망하면서 그 핵심 내용을 정리하고 그 의미를 분석한 강의를 편집한 것이다. 그러므로 그 내용이 상당히 전문적이지만, 각 대화편들을 읽은 후에 이 강의들을 듣는다면 그야말로 주옥과 같은 해석들임을 알 수 있다.

특히 「정치가」에 대한 분석은 단지 그 대화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플라톤 철학 전체를 관통하는 세계관과 그 문제점을 지적해 냄으로써, 박 교수의 놀라운 분석력을 실감케 한다. 「파르메니데스」 강의는 분석이란 무엇인가를 분석해 내는 강의이면서 「파르메니데스」 제1부의 난점들이 왜 나왔는가를 보여 주고 있다. 세 번에 걸친 「필레보스」 강의는 다른 강의와는 달리 강독 중간중간에 문제가 되는 부분들을 지적하는 강의이므로 통일성은 좀 떨어지지만, 네 번째 「필레보스」 총정리 강의는 이 어려운 대화편의 핵심이 어디에 있는가를 집어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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