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이 할머니와 대화할 기회는 드뭅니다. 증조할머니라면 더욱더 그렇겠지요. 이 작품은 사는 곳이 멀어서, 또는 대화가 잘 통하지 않아서 멀게만 느껴졌던 할머니를 가깝게 만날 수 있게 해 줍니다. 그리고 너무나 사랑스럽고 엉뚱한, 닮은 듯 닮지 않은 증조할머니와 증손녀의 유쾌한 소통을 통해 사랑과 용서, 삶에 대한 긍정, 그리고 겸손과 배려의 마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세대 간의 교류와 삶과 죽음의 문제를 다룬 작품에 수여하는 프랑스의 권위 있는 아동문학상인 크로노상 수상 작품으로, 클레르 프라네크의 따뜻한 그림이 등장 인물들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게 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