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의 이기를 다 누리고 있는 사람 중 “나는 행복해”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지금은 꽤 많은 사람들이 문명의 혜택이 가득한 환경 속에서 살고 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점점 살기 힘들다”, “예전이 살기 좋았지” 하며 한숨을 내쉰다. 저자는 이를 ‘진보의 역설’이라고 한다. 물질적인 면에서 엄청난 성장을 하였고, 따라서 훨씬 편리한 생활을 하면서도 사람들은 우울증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더 힘들어졌다’고 말하는 것이다. 여기에서는 그 이유가 무엇이고, 그렇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모색하고 있다.
『진보의 역설』에서는 낙천적인 사회적 환경과 개인의 불행이 오버랩되는 현대 사회를 설명하기 위한 이론을 들며 세계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방법을 제공한다. 이를 통하여 혜택받은 시대에 살고 있지만 행복하다고 느끼지는 못하는 이런 모순이 우리 자신과 우리의 미래에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지를 한 번 더 생각해보고, 지금과는 다른 긍정적인 미래를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