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언론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생명으로 한다고 한다. 하지만 저널리스트들이 금과옥조처럼 여기는 이런 저널리즘의 원칙들이 실은 뉴스의 편파성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미디어 학자들이 주장하고 있다면 과장일까? 실제 미디어 세계에 몸 담고 살아오며, 뉴스콘텐츠를 전하는 미디어가 어떤 속성을 가지고 때때로 잘못된 사실을 전달하게 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느껴온, 잘못된 미디어의 함정에 대한 반성을 한 권의 책으로 풀어냈다.
이 책은 미디어가 어떻게 왜곡된 창틀 속에 어떤 유형의 교묘한 함정을 파 놓고서 그 속에 사람들을 빠져들게 하는지를 알려주기 위해 저술되었다. 그리고 그 함정에 빠지지 않는 법과 왜곡된 창틀을 부숴버릴 수 있는 법을 함께 고민하고 있다. 이제껏 보이는 대로만 믿어오고 받아들였던 우리들에게 왜곡을 걸러내고 진정한 사실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을 키울 수 있도록 여러 예시를 제시하며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