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를 둘러보면 직업과 관련된 고민을 하는 사람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고등학생들은 대학 진학을 앞두고 어떤 학과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고, 대학생들은 전공과 관련된 직업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고, 직장인들은 현재 자신의 직업이 자신에게 맞는 것인지, 더 늦기 전에 다른 일을 알아봐야 하는 것은 아닌지 고민한다.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은 아직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하는지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어떤 직업이 있는지, 어떤 업무를 하는지 잘 모르기 때문이기도 하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직업 분류에 따르면 약 1만 2천여 개의 직업이 있다고 한다. 실제로는 그보다 더 많은 직업이 존재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직업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200개를 넘기 어려울 것이다.
「매직잡」에서는 FTA로 인해 유망해진 직업과 FTA와는 무관하지만 유망한 직업 중 100가지를 엄선해서 소개한다. 단순히 어떤 직업이 어떤 업무를 하느냐 뿐만 아니라, 어떤 성향이고 어떤 자질이 있는 사람에게 유리한 직업인지, 그 직업을 갖기 위해서 갖추어야 할 것은 무엇이며 자격증이나 관련학과는 무엇이 있는지, 현재 시장 상황과 전망은 어떠한지 등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세세한 부분까지 알려준다. 저자가 다양한 현장 경험과 강의를 통해 독자니즈를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전통적으로 공부 잘해서 할 수 있는 직업 예를 든다면 의사 변호사 판사 검사 또는 대기업 공무원 등은 제외했다. 그런 분들에겐 이 책이 별로 도움이 안 될 수도 있다. 그보다는 자신의 개성과 적성을 최대한 살려가며 즐겁게 일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개성에 맞는 유망한 직업이 어떤 것이 있는지 소개하는 책이다. 진로를 고민하는 중고등학생과 그들의 학부모 그리고 대학 1,2학년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