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4대 경전 가운데 하나인 노자의 도덕경에 대한 해석서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을 비우고 세상을 이롭게 쓰여야 할 '인지도(人之道, 사람의 도리)'를 부르짖은 노자의 도덕경이 노자가 그토록 경멸한 지자들에게 다시금 농락당하고 있는 현실을 비판하며, '비움'이라는 관점에서 도덕경을 다시 해석하고 있다. 기존에 출간된 도경 해석 저서와 저자의 시선을 비교, 예시하고 있는 이 책은 산문적으로 두루뭉실 풀어 해석하지 않고, 저자만의 독특한 해석으로 명료하게 노자의 논지에 접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