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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놀아야 철이 들지
글쓴이
김종만 저/이태수 그림
출판사
바보새
출판일
2007년 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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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가정 살림
놀이는 미래에 대비한 훈련이자 자아를 키우고 삶을 성찰하는 진정한 공부다. 저자는 오랫동안 우리 민속과 아이들 놀이를 성찰해 온 결과, 놀이야 말로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삶의 자양분임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 말에 ‘철이 든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쓰이고 있다. 철이 든다는 뜻은 본래 계절이 바뀌며 생물이 성숙해 진다는 뜻으로 쓰였다. 봄에 싹이 트고 가을에 열매가 익는 것을 철이 든다고 한다. 제철이 들도록 기다려야 곡식은 익고 과실은 맛이 든다. 봄에 씨를 뿌리고 농부는 온갖 노력을 다해야 가을에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철이 들기 위해서는 어린아이가 태어나 수많은 삶의 상황을 헤쳐 나가야 한다. 놀이는 어린아이가 어른으로 자라는 과정에서 겪는 필수적인 공부다. 놀이란 ‘공부’를 통해 아이들은 여물어 지고 단단해지며 건강한 사람으로, 제몫을 다하는 어른으로 자라는 것이다. 놀이란 거름을 먹고 아이들은 자란다. 놀이란 물을 마시고 아이들은 생명력을 키워간다. 그러나 이 시대의 아이들은 과연 어떤가. 놀 시간도 놀 마당도 없이 같이 놀 동무들과 끊임없는 경쟁에 내몰리고 있지 않은가. 과연 이 아이들이 제대로 철이 들겠는가? 이 책은 일 년을 두 달씩 쪼개어 철이 바뀌고 삶의 모습이 달라지며 자연스럽게 놀이가 변하는 것을 다년 간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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