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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남부두의 금순이는 어디로 갔을까
글쓴이
이영미 저
출판사
황금가지
출판일
2002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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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영미

대중 예술 평론과 한국 대중 예술사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작가로 1961년 서울의 동대문 밖에서 태어나 죽 서울에서만 자란 서울내기이다. 어쩌다가 집에서 먼 ‘국민학교’를 다닌 덕분에 신설동에서 을지로 6가까지 서울 거리를 눈 감고도 오갈 수 있을 정도로 누비고 살았다고 한다. 그녀는 아기 때부터 텔레비전 앞을 떠날 줄 몰랐던 ‘텔레비전 키드’로, 방송극과 「쇼쇼쇼」 같은 오락 프로그램에 열중했던 ‘조기교육’으로 인해 지금의 전공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고려대학교와 같은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전공했으나 남들은 별로 관심 갖지 않는 연극이나 대중 예술에 관심을 가진 좀 별난 학생이었고, 1984년부터 본격적으로 평론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서른 즈음에 한국 대중 예술의 흐름과 대중성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이 자신의 화두임을 깨달았고, 대중 예술에 대한 연구를 본격화 남들이 잘 하지 않는 연구만 골라서 하면서 혼자 뛰면 늘 1등을 할 수 있다고 믿는 무모함으로, 오늘도 옛날 방송극 자료 더미에 묻혀 끙끙거리며 연구중이다.

저서로는 『한국 대중 가요사』, 『한국인의 자화상, 드라마』, 『대학로 시대의 극작가들』, 『마당극 양식의 원리와 특성』, 『마당극 리얼리즘 민족극』, 『이강백 희곡의 세계』, 『흥남부두의 금순이는 어디로 갔을까』, 『세시봉, 서태지와 트로트를 부르다』, 『광화문 연가』, 『노래이야기주머니』, 『재미있는 연극 길라잡이』, 『민족 예술 운동의 역사와 이론』, 『서태지와 꽃다지』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대중문화(통합)
일제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시대별로 대중가요사를 분석. 가사를 통해 분석한 대중가요사 100년과 언어를 통해 더욱 강하게 드러나는 대중의 의식을 연구한 책 이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인 저자는 1980년대 초반부터 대중가요 읽기에 앞장선 1세대 노래평론가로 스스로를 가요 마니아라고 말하며 대중가요야말로 당대 대중의 심리와 사회 욕망을 반영한 정신적 산물이라고 주장한다. 그러한 이유로 대중가요를 분석하고 연구하는 일은 우리 자신을 알아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총 6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부에서는 시대별로 대중가요의 흐름과 그 시대 대중 의식과의 연계를 밝혀 낸다. 신세대 고급 음악이었던 트로트가 그 향유 계층과 가사가 서민적이 되면서 촌스럽고 우스꽝스럽게 변질된 과정에서부터 가요가 정치적으로 이용되면서 금지곡과 건전가요가 등장한 배경, 포크에 담긴 시대의 아픔과 좌절 등... 대중가요의 가사를 통해 대중의 삶과 시대의 흐름을 조명한다. 시대와 장르를 총괄한 가요사 분석과 당대의 굵직한 스타 가수들의 노래를 새로운 관점에서 감상하는 즐거움과 함께 가요와 한복의 관계, 가요에서 노래한 여성상, 만화 주제곡에 대한 이야기등 가요와 관련된 재미있는 글들이 보너스로 수록되어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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