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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르트적 성찰
글쓴이
에드문트 후설 저
출판사
한길사
출판일
2002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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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에드문트 후설

옛 오스트리아 제국의 작은 도시인 프로스니츠에서 유대인 가정의 아들로 태어났다. 독일의 라이프치히, 베를린, 빈대학 등에서 수학했다. 할레, 괴팅겐대학 등에서 교편을 잡았으며, 1916년 리케르트(H. Rickert)의 후임으로 프라이부르크대학의 철학과 정교수로 취임하였다. 유대인이었던 후설은 말년에 나치의 박해를 받았다. 그가 남긴 엄청난 양의 유고들은 아직도 후설 전집(Husserliana)으로 출간되고 있다.

후설은 1900/1901년의 『논리연구 1, 2』를 통해 현상학의 창시자가 된다. 의식 체험에 대한 순수 기술에서 출발한 현상학은 이후 초월론적 현상학으로 발전하게 되는데, 이것이 체계적으로 정리된 것이 1913년의 『이념들 1』이다. 이후 후설은 현상학을 발생적 현상학으로 확장하게 된다. 『형식 논리학과 초월론적 논리학』, 『경험과 판단』 등은 논리학에서 발생적 현상학을 시도한 빼어난 성과들이다. 『데카르트적 성찰』, 『유럽 학문의 위기와 초월론적 현상학』 등은 초월론적 현상학을 철저히 정초하려는 필생에 걸친 노력의 마지막 결실들이다.

후설의 현상학은 셸러, 하이데거, 메를로-퐁티, 레비나스, 리쾨르, 데리다 등 현대의 실존주의, 해석학, 포스트모더니즘 철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현재는 철학을 넘어서 다양한 인문사회과학 분야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본래 철학은 어떤 사실을 소박하게 전제하거나 신화적 또는 주술적 설명에 만족하지 않고, 자유로운 이성에 기초하여 보편타당하고 절대적으로 확실한 앎(이론)과 이 이성에 근거한 자율적 삶(실천)을 형성해가기 위해 근본적인 것을 탐구하려는 이념을 갖는다. 그런데 이러한 철학의 이념은 근대 이후 정밀한 실증과학이 이룩한 번영에 가려져 위축되고 희석화되었다고 보고, 모든 학문의 근원과 인간성의 목적을 철저히 반성함으로써 철학의 참된 출발점을 근원적으로 건설하는 데 매진한 철학자가 바로 현대철학의 거장 에드문트 후설(Edmund Husserl, 1859~1938)이었다.

이 책은 후설 스스로가 현상학에 대한 이해를 각각의 철학자가 자기들 나름대로의 입맛으로 해석하여 변용시킨 데 대한 반발로 구상된 것이다. 즉 이 책의 모체가 되었던 ‘파리 강연‘(1929년 2월 23일, 25일)에서 그는 추상적인 주관적 관념론, 독아론(獨我論)으로 오해된 선험적 현상학을 데카르트의 방법적 회의 전통에 입각해 좀더 근본적이며 체계적으로 묘사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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