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들』은 다양한 사랑의 방식들을 바라보는 여러 다른 관점들을 다루는 소설이다. 서로 연결된 짧은 이야기들이 열일곱 개의 장을 이루는 연작소설이며, 각 장의 제목이 각 등장인물들이 빠져 있는 사랑의 종류를 묘사하는 부사들로 되어 있어, 사랑 그 자체에 대한 정의보다는 사랑하는 방식의 탐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불확실한 무정형의 열일곱 가지 사랑의 모습들을 보여주는 연작소설 『부사들』은 각자의 삶과 사랑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젊은 청춘들의 이야기들을 통해 사랑에 빠지는 순간 혹은 사랑이 끝나는 순간을 신선하고도 아이러니한 방식으로 그리고 있다. 각 이야기 속 주인공들은 때로는 같은 이름을 가진 다른 인물로 등장하기도 하고, 다른 이름을 가진 같은 인물로 등장하기도 하면서, 서로의 삶과 사랑을 스쳐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