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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장 쪽으로
글쓴이
편혜영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07년 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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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편혜영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대 문예창작과와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소설집 『아오이가든』, 『사육장 쪽으로』, 『저녁의 구애』, 『밤이 지나간다』, 『소년이로』, 그리고 『어쩌면 스무 번』 등이 있고, 장편소설 『재와 빨강』, 『서쪽 숲에 갔다』, 『선의 법칙』, 『홀The Hole』, 『죽은 자로 하여금』 등이 있다. 앤솔러지 『놀이터는 24시』에 「우리가 가는 곳」을 수록했다. 한국일보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젊은작가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셜리 잭슨상, 김유정문학상, 제1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현재 명지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200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로 등단한 편혜영 두 번째 소설집. 문학지에 연재되었던 작품들을 모아 한 권의 책에 담은 것으로, '일상'의 공간을 모티브로 한 8편의 단편을 선보인다.

전작 『아오이가든』이 하드고어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독특한 작품세계를 인정받은 편혜영 작가는 두 번째 작품 『사육장 쪽으로』를 통해 문명과 야생의 묘한 긴장에 대하여 주목하고 있다. 우리는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문명화되고 관습화된 인간과 우리를 탈출한 늑대의 야성성의 대비를 통하여 야성성의 말살을 경험하지는 않는다. 『사육장 쪽으로』는 이미 일률적으로 변해버린 인간의 삶에서 잃어버린 것, 놓쳐버린 야성을 그리워하고 있다. 작가는 하드고어보다는 건조한 문명의 언어를 빌렸으되, 우리가 잃어버린 거친 야성의 느낌으로 이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전원주택과 더불어 새로운 삶을 살게 되리라 기대했으나 종국엔 파국으로 치닫는 남자의 이야기인 , 불길한 안개가 지겨운 동행처럼 주인공인 연인에게 달라붙는 이야기인 , 도시 중산층 화이트칼라의 정체성 문제와 신경쇠약을 다룬 등을 통해 작가는 일상이 걷잡을 수 없는 악몽으로 휩쓸리는 과정의 경험적 리얼리티를 세세하고도 집요하게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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