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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 마르크스주의
글쓴이
린지 저먼 저/이나라 역
출판사
책갈피
출판일
2007년 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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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20세기를 지나면서 여성의 삶은 크게 달라졌다. 한국에서도 급속한 공업화가 사람들의 생활과 사고방식을 바꿔 놓았다. 오늘날 여성의 80퍼센트가 대학에 간다. 그러나 여성해방은 아직 요원하다. 유엔보고서에 따르면 여성은 여전히 남성보다 25~50퍼센트 적은 임금을 받으며, 여성 노동자의 94퍼센트가 비정규직이다. 최근의 이랜드-뉴코아 파업도 열악한 노동 환경과 해고에 처한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이다. 그리고 가난 때문에 전 세계 도시 여성 열 명 중 한 명이 살면서 성 매매 경험을 한다. 집에 돌아와서는 여전히 육아와 집안일에 시달리고, 언제나 더 날씬하고 더 예쁘게 보여야 한다는 압력을 받는다. 도대체 왜 이러한 여성 억압은 사라지지 않을까?

영국의 급진 좌파 정당 ‘리스펙트’(RESPECT)의 런던 시장 후보이자 전쟁저지연합 사무총장인 린지 저먼이 여성 억압이 어디에서 비롯했으며 어떻게 끝낼 수 있는지 우리에게 들려준다.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은 1980년대 상황의 풍부한 자료 조사를 통해 여성 운동의 역사와 이론을 꼼꼼하게 분석하고, 성인참정권이냐 여성참정권이냐를 둘러싼 논쟁과 같은 당시의 논쟁들도 흥미롭게 다룬다. 우리나라에서 출간된 여성 관련 책 거의 대부분이 페미니즘 관점인 반면, 이 책은 고전 마르크스주의 시각에서 여성 문제를 분석한 연구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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