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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은 어떻게 겨울잠을 잘까?
글쓴이
고수산나 저/김건표 그림
출판사
왓스쿨
출판일
2007년 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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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어린이
민들레 씨앗 하나가 바람을 타고 날아다니다 끈질긴 생명력으로 다시 꽃을 피우듯, 민들레자연과학동화는 아이들의 머리 속에 풍부한 자연 지식을 넣어 주는 데 그치지 않고 마음속에 오래도록 머무르며 자연이라는 싹을 틔웁니다. 동화 속에 담긴 쇠똥구리, 민들레, 달팽이 등 50여 가지에 이르는 생물들의 다양한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한걸음 더 자연에 다가서게 합니다.

민들레자연과학동화 열두 번째 이야기는 '집'이라는 공간을 매개로 합니다.
첫 번째 이야기. 집을 잘 짓기로 소문난 비버에게 집은 단순히 사는 곳이 아닙니다. 비버에게 집은 소신입니다. 흙을 고르고 둑을 쌓아 기초를 다지고 그 위에 차근차근 집을 짓는 비버는 그곳에 가족을 일구며, 이는 '독립'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두 번째 이야기. 집을 지어 가정을 이룬 가시고기는 암컷이 낳은 알들을 돌보며 아빠가 되어 갑니다. 힘이 들지만 누가 알을 훔쳐 가지 않을까, 알에 곰팡이가 슬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 잠시도 쉴 수가 없습니다. 알에서 깨어나 집을 떠난 새끼들을 위해 죽어서도 먹이가 되어 준 아빠가시고기에게 집은 '사랑'입니다. 세 번째 이야기. 겨울을 나야 하는 동물들에게 집은 생존을 위한 곳입니다. 추위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그 공간이 없다면 동물들은 봄을 맞을 수 없으며 이는 '성장'을 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집은 비바람을 막아 주고 가족을 형성하고 사랑을 하고 성장을 하여 독립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순환의 공간입니다. 이는 동물에게도 인간에게도 같은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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