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밀화로 그린 갯벌 도감』은 수천 년을 이어 온 ‘갯살림살이’를 담은 도감입니다. 우리 겨레는 오랫동안 갯벌과 관계 맺으며 아주 고마운 양식거리를 얻었습니다. 그러면서 사람도 갯것들과 함께 숨쉬며 살아왔지요. 갯벌은 셀 수 없이 많은 생물이 깃들어 사는 보금자리입니다. 또 사람에게는 많은 먹을거리를 주는 고마운 텃밭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갯벌을 터전으로 삼아 오랫동안 갯살림을 꾸려온 갯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취재하여 도감으로 펴냈습니다.
초등 학교 아이들은 물론이고 중ㆍ고등 학생들과 어른들까지 갯벌이나 바닷가를 여행할 때 이 책이 친절한 길잡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바닷가 생물들과 좀더 가까워지고 갯살림을 즐겁게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고맙고 소중한 갯살림 터전을 잘 지키고 가꾸는 일에 좀더 마음과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