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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꾸러기 부엉이
글쓴이
마르쿠스 피스터 글,그림/김선희 역
출판사
사파리
출판일
2007년 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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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유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마르쿠스 피스터의 첫 번째 그림책. 홀로그램 특수 인쇄 효과로 무지개 물고기를 표현한 작가의 실험 정신은 수묵화 기법으로 그림을 그린《잠꾸러기 부엉이》에서도 잘 나타난다. 작가는 실제로 이 책의 주인공 꼬마 올빼미 그림이 거꾸로 놓여 있는 것을 보고 무지개 물고기 캐릭터를 고안했다고 한다.《잠꾸러기 부엉이》는 아름답고 따뜻한 그림으로 아이들의 감성과 상상력을 일깨우는 작가의 솜씨를 거침없이 보여주는 작품이다.

한창 또래와 어울리기 시작하는 아이들은 낯설고 새로운 대상에 관심을 가진다. 아이들이 친구를 사귀는 것은 자아를 넘어서 새로운 대상을 만나고 자신의 세계를 넓히는 일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 톰에게 친구가 되자고 찾아온 이는 꼬마 부엉이다. 톰은 밤에 잠을 자고 낮에 놀지만 부엉이는 반대로 낮에 잠을 자고 밤에 활동한다. 하지만 톰에게 부엉이는 매력적인 친구가 아닐 수 없다. 주위가 어두워지고 불을 끄고 난 뒤에도 잠자리에 들지 않고 신나게 놀 수 있다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더군다나 하늘을 마음껏 날아다닐 수 있다면!

톰은 함께 놀기 위해서 부엉이를 간절히 기다리지만 꼬마 부엉이는 너무 졸려서 톰을 찾아오지 못한다. 결국 톰의 바람은 부엉이 연을 만들고 그것을 하늘 높이 띄우는 것으로 대변된다. 초저녁 무렵, 톰에게 받은 시계를 돌려주러 오던 꼬마 부엉이는 자신의 모습이 그려진 연을 보고 기뻐한다. 자신과 다른 환경의 친구와 사귀는 방법을 배우고, 함께하고 싶은 마음만으로도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주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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