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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의 역사와 방법
글쓴이
조지프 슘페터 저
출판사
한신대학교출판부
출판일
2007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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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조지프 슘페터

슘페터는 1883년 2월 8일 당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영토였던 모라비아(Moravia) 지역의 트리슈(Triesch)[오늘날 체코 트르제슈티(T?e?t’)]에서 태어났다. 부유한 직물제조업자 집안에서 태어나 빈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다. 스승인 폰 뵘바베르크 교수의 영향으로 사회경제사에서 이론경제학으로 전향한 후 25세에 ≪이론경제학의 본질과 주요내용≫을 저술해 경제학자로서의 지위를 굳혔다. 1911년 체르노비츠·그라츠 대학 교수가 되어 독창적인 체계를 세운 ≪경제발전의 이론≫과 ≪경제학사≫를 출간했다. 제1차 세계대전 후 오스트리아의 재무장관과 비더만 은행 총재를 지내기도 했다. 1932년 미국으로 건너가 하버드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경기순환론≫, ≪자본주의, 사회주의, 민주주의≫ 등을 저술했다. 하버드에 있는 동안 슘페터가 이룩한 학문적 업적은 사실상 최고로 평가받을 만한 것들이었다. 1948년 외국 출신으로는 최초로 미국경제학협회 회장을 지냈고, 케인스와 더불어 20세기 전반의 대표적 경제학자로 평가받는다. 슘페터 생애의 마지막 25년은 학문 연구와 교수 생활에 전념한 시간이었다. 엄청난 생산성을 가진 제2의 학문 활동 시기임과 동시에 위대한 학문적 업적의 시기이기도 했다. 1949년 12월 26∼30일 사이에 뉴욕에서 열린 미국경제학회에 참가하고 집으로 돌아가 출판 원고와 강의록을 준비하던 슘페터는 1950년 1월 8일에 잠을 자다가 숨을 거두었다.

책 소개

분야경제 경영
슘페터의 1914년 저서 『경제학의 역사와 방법』(Economic Doctrine and Method: An Historical Sketch, George Allen & Unwin Ltd.)을 우리말로 번역한 것. 원래 이 책은 독일어로 된 『학설사 및 방법론사의 단계』(Epochen der Dogmen- und Methodengeschichte)를 R. Aris가 1954년 영어로 번역한 책이다. 이 책을 쓰던 당시 슘페터는 경제정학 이론으로 알려진 『이론경제학의 본질과 주요내용』(Das Wesen und der Hauptinhalt der theoretischen Nationalokonomie, 1908)과 경제동학의 진수로 알려진 『경제발전이론』(Theorie der wirtschaftlichen Entwicklung, 1911)을 이미 쓴 30대 초반의 신진 경제학자였다. 슘페터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오스트리아 재무장관, 비더만은행 총재직 등 실물경제를 경험한 후, 1930년대부터 미국에 정착해 『경제분석의 역사』외 기념비적인 글들을 발표했다.

이 책 『경제학의 역사와 방법』은 『경제분석의 역사』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책으로, 슘페터의 경제이론의 성격이 그대로 녹아있다고 말할 수 있다. 색인을 보면 알겠지만, 이 책에는 460여명의 저자가 등장한다. 이 책을 확장해서 슘페터는 자신의 생애 말년 10여 년간을 『경제분석의 역사』의 저술에 쏟아 붓는데, 여기에서는 무려 1200여명의 저자가 등장한다. 슘페터가 그렇게 공들인 경제학의 역사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경제현상에 대한 인간 정신의 사유의 역사를 말한다. 즉 그는 어떤 대상에 대한 인식이 어떤 구체적 경로를 통해 전개되는가에 대한 역사를 쓰려했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경제분석의 역사』의 목적을 경제현상에 대해 이해하려는 인간 노력이 끊임없이 분석 구조를 생산, 개량하고 허물어뜨리는 과정, 즉 과학적 사고의 계통화 과정에 대한 서술이라고 말한다. 여기서 과학적 사고의 계통화란 단순히 경제학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통계학, 역사학, 사회학, 심리학 및 정신과학을 아우르는 통일과학에 기초한다. 그런 의미에서, 슘페터는 인접분야를 고려하지 않고 경제학을 논의하는 것은 어려우며, 어떤 면에서는 전혀 불가능하고, 경제학이 철학이라는 거대한 보편과학의 작은 구성부분에 지나지 않는 한, 경제학과 인접분야의 분리는 훨씬 더 어렵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슘페터는 과학으로서의 경제학을 구축하고자 의도하는데, 그것이 이 책의 목적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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