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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위기론은 허구다
글쓴이
우석훈 외 1명
출판사
개마고원
출판일
2007년 8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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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우석훈

경제학자. 영화 〈졸업〉을 50대 중반에 보고, 개과천선했다. 결혼식장에서 같이 도망가는 연인이 불륜 상대의 딸이었다는 사실, 그리고 〈로미오와 줄리엣〉이 5일 남짓한 기간에 벌어지는 얘기였다는 것을 알고 매우 충격을 받았다. 도대체 제대로 알고 있는 게 뭐였나, 무슨 생각을 하고 살아왔는가, 반성 속에서 근본적으로 생활 태도를 고치게 됐다. 사랑을 위해서 못 할 일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인간은 사랑할 것을 사랑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라는 것을 배웠다.

인생 전반을 B급 정서로 살아왔고, 심각한 건 질색이고, 정색하고 얘기하는 것은 정말 싫어한다. 비행기 조종사가 되고 싶었는데, 눈이 겁나게 나빠서 고등학교 때 포기한 이후로, 되고 싶은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는 상태로 평생을 살아왔다. 욕망이 없는 대신, 호기심이 맹렬하고, 바다를 비정상적으로 좋아한다. 바다에 가지 않은 달에는 금단 증상이 생겨났다. 《88만 원 세대》 《민주주의는 회사 문 앞에서 멈춘다》 《힘내라 도서관》 등의 책을 썼다. 언젠가 한중일의 평화 경제학을 쓰기 위해서 일본과 중국 드라마를 틈틈이 보는 중이다.

책 소개

분야경제 경영
기업의 간부들도 궁금해하는 ‘기업이라는 조직을 움직이는 원리’로서 ‘왜’와 ‘어떻게’를 진지하면서 재미있게 풀어쓴 책.

샌드위치 위기론이란 것이 기업가들이 정부에 무엇인가를 요구하기 위해서 커튼이나 배경처럼 사용하기 위해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담론이지만, 과학적 진단은 아니다. 왜냐하면 기업이라는 존재 자체가 국외 혹은 국내에서 언제나 이런 경쟁적 조건 내에 있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하나마나한 얘기에 불과하다. 도대체 언제 한국 기업이 샌드위치가 아닌 적이 있었는가? 정말로 많은 한국 기업이 지금 위기 국면을 겪고 있다면 ‘조직론’과 같이 아직 익숙하지 않은 방식으로 스스로를 해부하고, 때때로 잘못 형성된 루틴을 해체하는 새로운 진단이 필요할 것이다. 이 책은 한국 자본주의가 해야 할 고민들, 특히 19세기 자본주의의 심장에서 출발했던 고민들이 지금 왜 다시 필요한가를 한국이라는 맥락 속에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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