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CCTV에서 제작, 방영한 [대국굴기]는 15세기 중상주의 시대 이후 전 세계 9개 강대국의 변화 과정을 다룬 12부작 다큐멘터리이다. 강대국의 흥망성쇠에 대한 전 세계 100여 명 석학들의 통찰력 있는 견해를 담고 있는 이 시리즈는 총 8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1차 세계대전 이후 엄청난 변화를 겪은 러시아는 정상의 자리에 올라 세계의 절반을 호령하다가 최근 들어 끝없는 추락을 경험한 국가다. 15세기 이후 외부의 무력에 굴복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는 러시아를 무너뜨린 내부의 분열은 어떠한 것일까? 러시아가 덩치만 큰 허약한 거인에 비유되는 이유는 무엇이며, 이 국가가 지니고 있는 강대함과 허약함의 정체는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