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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놀로지아
글쓴이
체사레 리파 저/김은영 역
출판사
루비박스
출판일
2007년 8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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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예술
예술가들은 항상 눈에 보이는 것만을 예술로 구체화할 수는 없었다. 사계절, 네 대륙, 4원소처럼 오감으로 감지할 수 있거나 실체가 있는 대상은 그래도 쉬운 편이다. 하지만 환희(p.78), 고뇌(p.138), 승리(p.178), 근면(p.316)과 같은 추상 개념은 표현하기 어렵다. 설사 이런 개념에 살을 붙여 재현해놔도, 보는 사람이 잘못 해석한다면 예술가가 의도는 헛일이 된다. 그래서 답답하기는 화가나 조각가들도 마찬가지였다. 여러 개념들이 일목요연하게 총괄, 정리된 무언가가 필요했던 것이다. 그래야 자신의 작업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고, 관객들도 작품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으니까.

이 책『이코놀로지아』는 고대, 중세의 조형부터 동시대의 공방 관행에 이르기까지 화가와 조각가들이 사용하는 미술의 어휘들을 총망라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일목요연하게 수록한 최초의 도상사전이다. 또한 라틴 문학과 동시대 시인들의 비유, 은유, 제유, 환유 등의 시각적 재현의 본보기들까지 폭넓게 수용했다. 이 책은 도상학(Iconograpy) 관련서 중 가장 중요하고 유명한 원전이라고 할 수 있으며, 책이 발간된 이후 동시대는 물론 19세기, 20세기까지의 많은 예술가들이 아이디어를 얻어 자신의 그림에 이용했다. 오늘날의 미술사학자들도 이 책을 참고하고 있으니, 이 책을 제대로 활용하면 서양미술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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