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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글쓴이
단테 알리기에리 저/김운찬 역
출판사
열린책들
출판일
2007년 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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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단테는 자기 작품을 (현대 이탈리아어로는 commedia)라고 불렀다. 코메디아는 을 의미하는데 아리스토텔레스가 『시학』에서 분석하는 과 대비된다. 비극은 최고의 문학 장르로 를 로 다루는 작품을 가리킨다. 중세 유럽의 문인들은 대개 라틴어를 보편적 언어로 사용하였는데, 단테는 피렌체 민중의 언어인 로 작품을 썼다. 그러니까 라틴어의 고상한 문체가 아니라 속어의 저속한 문체로 썼으며, 또한 저승 여행이라는 세속적인 주제를 다루고, 행복한 결말로 끝나기 때문에 코메디아로 불렀던 것이다.

그러나 단순히 희극이라 부르기에는 너무나도 웅대하고 장엄한 서사시로 승화하였고, 나중에 보카치오는 는 의미의 형용사 divina를 앞에 붙였다. 최초의 단테 학자로 꼽히는 보카치오는 단테의 사망 후 반세기가 지난 1373년 피렌체 당국의 허락을 받아 단테와 『신곡』에 대해 강연을 하기도 하였다. 보카치오의 지적에 따라 1555년 베네치아에서 인쇄된 판본에서 라는 제목이 처음 사용된 이후 일반적으로 그렇게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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