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영토, 국경, 경계론 등의 제반 의미와 정의를 고찰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국과의 경계 및 국경지대 형성에 따른 실태를 연대기적으로 살펴보고, 특히 국경형성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관련 조약이나 이에 준하는 제반 요소들을 최대한 널리 살펴봄으로써 이에 따른 시시비비를 논하는데 일조하고자 하는 저자의 의도가 담겨 있다.
이 책은 경계 및 국경형태에 대한 제반 이론들을 정리하는 것으로 시작하고 있다. 그리고 국경분쟁의 주된 대상이 되는 중국측의 국경관 및 경계의식을 분석했다. 이와 함께 백두산 지역과 정계비, 요동땅, 시베리아 지역, 대마도, 북방하천 경계, 해양경계문제 등 상실된 영토의 계역실상에 대해 개략하고 있다.
이 책의 주된 내용은 한청, 간도문제와 국경회담, 청러 국경회담과 녹둔도문제 등을 조약문을 비롯한 객관적인 사료를 발굴, 분석함으로써 심도깊게 살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