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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최전선
글쓴이
로버트 카플란 저/이순호 역
출판사
갈라파고스
출판일
2007년 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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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21세기의 해가 지지 않는 나라는 영국도, 로마 제국도 아니다. 그것은 오직 미국뿐이다. 미국은 지난날의 영국과 달리 식민지를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세계 여러 나라에 군 기지를 갖고 있고, 그들 나라에 군 장비와 그에 수반된 훈련과 관리 지원을 하고 있다. 더 나아가 평화유지를 위한 군사 개입, 테러 진압 공격, 테러와의 전쟁을 선두 지휘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미국제국의 관리와 직결된다. 영국 역사가 닐 퍼거슨의 말을 빌리면, 노급전함이 F-15기로 대체되었듯이 외국을 지배하는 기술은 바뀌었을지 몰라도 좋든 싫든 인정하고 싶지 않아도 제국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존재한다.

이 책은 제국의 방위임무를 맡고 있는 전 세계 미군기지들을 돌아보고 미 군사력의 실상을 여행기의 형식을 빌어 저술한 작품이다. 카플란은 전 세계에 배치된 미 특수부대, 해병대, 그 밖의 군부대를 전례없이 밀착취재하고 있다. 이 책은 필리핀 남부의 정글, 극한의 사막 먼지를 뒤집어쓰는 몽골, 아프가니스탄의 산악 요새, 남아메리카의 밀림, 시가지 전투가 벌어지는 이라크의 팔루자, 부족이 정부보다 강하고, 알카에다가 준동하는 예멘, 아프리카의 뿔 지역(에티오피아, 지부티, 소말리아) 등에 관한 제국 관리의 지침서이기도 하다. 이들 나라에서 미국 외교 정책의 여러 단면들, 즉 부족 간의 파벌 싸움 해결, 테러분자들의 요새 급습, 인도주의의 임무 수행(학교, 병원 건설, 민간의무활동 지원 등), 외국군 훈련 임무 등이 어떻게 수행되고 있는지를 말 그대로 발로 뛰며 보고 느낀 바를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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