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이야기와 과학적인 정보가 함께 담겨 있는 ‘나나의 첫 지식여행’ 시리즈는, 다양한 사진과 그림을 통해 어린이들이 궁금해하는 여러 가지 사실들을 알려줄 뿐 아니라, 하루가 다르게 세상 지식을 흡수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더없이 좋은 지적 놀잇감이 되어 줄 것입니다.
나나는 엄마 아빠와 함께 선사시대 박물관으로 나들이를 갔어요. 짝꿍인 오스카도 함께 갔지요. 운 좋게도 나나와 오스카는 그곳에서 마침 유적을 발굴하고 있는 고고학자를 만났어요. 고고학자는 선사시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밝혀내려고 유물이나 흔적을 찾는 사람이에요. 2만5천 년 전에 새겨진 얼굴 조각상이나 1만7천 년 전에 그려진 동굴 벽화, 그리고 화살촉과 창, 바늘 같은 물건 등을 통해 우리는 옛날 사람들의 생김새와 생활 모습을 알 수 있어요. 2만 년이 넘게 시베리아의 얼음 속에 묻혀 있던 매머드의 뿔을 보고 옛날에는 어떤 동물들이 살았는지도 알게 되었지요. 때로는 새로 발견된 유물로 인해 역사가 바뀌기도 한답니다. 2001년 중앙아프리카에서 발견된 두개골이 바로 그것이에요. 이 두개골 때문에 3백만 년 전이 아니라 7백만 년 전부터 지구에 최초로 사람이 살기 시작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답니다. 역사가 뒤바뀔 만한 이런 놀라운 발견을 언제 또 일어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