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 몸소 말하다-아함경 새겨보기』는 붓다의 생생한 육성과 제자들과의 문답식 대화를 모은 『아함경』에서 주제별로 대표적인 경만을 골라 한 권으로 가려 엮은 책이다. 기원전 6세기경 만들어진 『아함경』은 붓다의 깨달음과 열반에 이르기까지의 행적과 사상은 물론, 초기 불교 교단의 세계관과 실천 강령을 잘 드러낸다. 비유나 우화가 많이 등장하고 제자들과의 문답을 생생한 대화체로 옮겨 놓아 붓다의 숨결과 진솔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내용은 삶의 조건과 질곡 그리고 거기서 벗어나는 방법과 해결책 등을 말하고 있어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