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0월 첫 동인지 『숙맥』1집을 낸 지 4년만에 출간한 동인지 2집. 인문학적 담론이 담론이 될 수 있는 주제들을 9명이 각기 다른 글쓰기로 풀어낸 글들이 담겨있다. 글의 주제는 다양하지만 그 근저에는 '자유로움'으로 의미되는 인문학적 정신이 깔려 있다. 사유의 자유를 비롯하여 개인적 이해관계로부터의 자유, 권력, 금력, 말재주, 혹은 명예와 같은 세속적 파워로부터의 자유를 각자의 글들이 이야기하고 있다. 인간이란 무엇인가에서부터 인간의 삶에 관한 문제와 그 부근의 담론들이 그 주요내용을 이루고 있다.